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 가석방으로 출소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를 출소한 한 전 위원장은 노동자가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동지들과 함께 머리띠를 다시 동여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2월 구속된 이후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형이 확정됐고, 2년 5개월가량 복역해 형기의 3분의2 이상을 채워야하는 가석방 요건을 갖췄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