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새로나온책, 오늘은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신간을 준비했습니다.

【기자】
탄생부터 죽음까지, 우리의 삶에 가장 익숙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족일 텐데요.

먼 옛날 생존을 위해 시작된 가족 생활은 점차 친족 중심의 공동체 생활로 발전하였고, 최근에는 입양이나 동성 간의 합의를 통해 이뤄진 가족 등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의 변화는 세계사의 변화 흐름과도 맞물려 있는데요.

저명한 젠더 사학자인 저자는 우리에게 가족이란 어떤 존재이며, 왜 우리는 그 속에 속하려 하는 지 이 같은 질문을 화두로 가족의 역사를 풀어냅니다.

가족이라는 사회적 집단이 인간의 과거와 현재에 걸쳐 어떻게 새로운 형태와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구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 광범위한 사료를 활용하여 흥미롭게 정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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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국가대표 익스트림 스키 선수로 시대를 풍미한 크리스틴 울머가 자신을 승리로 이끌었던 '특별한 기술'을 책에 담아 출간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겁 없는 여성 스키어'로 선정되기도 했던 그만의 필승법은 바로 '두려움을 다루는 기술'에 있는데요.

그는 책을 통해 "두려움은 결코 피하거나 억누르거나 극복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며, 되레 그런 시도가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두려움에 대해 오히려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가장 위대한 감정이라고 설명하며, 나아가 삶을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라고 역설하는데요.

이 책은 우리가 흔히'나쁜 감정'으로 여기는 감정들의 본래 기능을 되찾아 그것을 삶의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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