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故 김영애가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혼을 불태웠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우리 곁을 떠난 그리운 국민 엄마 배우들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故 김영애는 1971년부터 연기활동을 시작한 후 도자기처럼 섬세한 얼굴과 낭랑한 목소리로 멜로드라마와 영화의 여주인공을 독식, 약 200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의 심금을 울렸다. 

이런 그녀는 지난해 4월,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향년 66세에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났다. 

2012년, 故 김영애는 췌장암 선고 이후 투병을 시작하고 나서도 이 사실을 숨긴 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사형수의 편지' 등에 이어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하지만 그녀는 건강악화로 떠나기 전 출연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마지막 회에 등장하지 못하고 결국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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