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판화의 6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기획전시 '판화하다'가 경기도미술관에서 내일(4일) 개막합니다.

경기도미술관과 한국현대판화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시에는 김정자와 이항성, 윤명로 등 한국을 대표하는 판화 작가 120명이 참여해 목판화와 메조틴트, 애쿼틴트 등 160여 점을 선보입니다.

전시는 '각인하다', '부식하다', 그리다', '투과하다', '실험하다'라는 5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전시와 더불어 작가들의 작업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프린트메이킹 필름 상영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다음 달 24일에는 한국현대판화의 전개와 개념의 확정, 비평적 흐름에 관한 학술강연이 미술관 강당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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