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민지영이 남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브라운관 속 악녀들의 고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과 전쟁'에서 항상 남의 남자를 뺏었던 민지영은 남편의 사랑에 매우 행복해하는 여자라고 한다. 

민지영은 "정말 내 짝이라는 게 정해져 있는 건지 남편과 한 번도 싸워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만나면 대화가 끊이질 않았고 항상 우리 대화속에는 웃음이 있었다. 그렇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만나왔다. 이 사람이 너무나 좋은 사람이어서 저한테 다 맞춰주고 있는 게 아닌가, 너무 감사해서 제가 더 잘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화기애애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반면 최수린은 독한 연기를 해서가 아니라 엄마라서 더 강하게 살아야 했다고 한다. 

최수린은 "단순히 세다는 게 뭔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되면서 강해지는 것도 있다. 재충전의 시간을 잘못 보낼 때가 많다. 나는 엄마고 집에 가면 할 일도 많아서 계속 돌아가는 일 속에서 살다 보면 내가 정작 내 자리로 와서 배우로 있었을 때 정신이 산만해 진다"고 강하게 사는 이유를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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