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꾸준히 사랑받는 호치민과 하노이 그리고 최근들어 대세 휴양지로 각광받는 다낭까지. 저렴한 물가는 물론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유명 도시를 벗어나 베트남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푸꾸옥’에 주목해보자.

베트남 푸꾸옥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더 유명해지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제주도처럼 베트남 남단에 자리한 청정 섬 푸꾸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됐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맑고 깨끗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사장부터 열대 정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을 간직한 푸꾸옥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365일 내내 화창한 여름 날씨를 자랑해 언제 떠나도 좋다.

사오비치는 '별 해변'이라는 의미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사오비치

푸꾸옥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사오비치. 베트남 말로 ‘별’이라는 뜻을 가진 이 해변은 그 의미만큼 아름다운 야경과 밤하늘을 자랑한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부드럽고 작은 모래 입자의 해변이 휴양을 즐기기에 딱 좋다. 특히 해변에 설치된 그네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푸꾸옥의 청정 자연을 만끽해보자.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해상 케이블카

7.9km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다. 안토이에서 홍톰 섬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편도로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해상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푸꾸옥의 바다는 마치 보석처럼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종착지인 홍톰 섬은 해양 스포츠로 특히 유명하니 홍톰 섬의 파인애플 비치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겨보자.

◇ 즈엉동 야시장

섬 가운데에 자리한 즈엉동 야시장은 푸꾸옥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항상 북적이는 곳으로 블랙타이거 새우, 성게를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과 코코넛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푸꾸옥에서 유명한 후추를 비롯해 진주나 땅콩 같은 기념품을 구매하기도 좋다.

초록빛의 열대 정원과 바다처럼 넓고 푸른 수영장이 조화를 이룬 푸꾸옥 빈펄 리조트의 야외풀. 유아풀과 성인 풀이 붙어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빈펄 리조트

푸꾸옥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인 만큼 개발이 많이 이루어진 곳은 아니다. 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리조트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휴양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좋다.

크게 빈펄 리조트, 퓨전 리조트, 노보텔, J.W 메리어트 등 5성급 리조트가 있으며 리조트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중 푸꾸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빈펄 리조트는 최고급 시설은 물론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 편안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300만 평 규모의 리조트 내부에는 워터파크, 놀이동산, 아쿠아리움, 사파리 그리고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할 수 있는 골프장과 카지노 등 가족 구성원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갖췄다. 리조트가 넓어 부대시설로 이동할 때는 무료로 제공되는 버기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한편 온라인투어가 왕복항공권과 빈펄 리조트 숙박 및 빈펄 패스를 포함한 푸꾸옥 에어텔 상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일정 뷔페 풀보드로 맛있는 식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며 국적기인 아시아나항공 직항으로 보다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항-리조트 간 왕복 픽업 서비스는 물론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12시 체크아웃 후 짐 보관 및 빈펄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롱스테이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특별하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