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일본인들이 1년 365일 휴양을 위해 찾는 곳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투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섬, 오키나와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에 좋은 가족여행지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휴양지로 알려진 오키나와는 사실 일본 고유의 정서와 이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가진 곳이다. 알려진 것보다 사실은 더 흥미로운 여행지. 이번 여름휴가는 오키나와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웹투어가 오키나와에서 머물기 좋은 리조트 세 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 또한 절대 놓치지 말자.

아름다운 차탄 해변을 마주하고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사진=웹투어 제공)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차탄

올해 6월에 오픈한 신상 리조트로 나하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5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차탄 바다와 해변의 도시를 조망할 수 있으며 쾌적하면서도 세련된 객실 내부를 자랑한다.

여기에 3개의 실내외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양을 위한 리조트로 가장 적합하다. 또한 옥외 수영장에 워터 슬라이드를 구비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까지 섬세하게 배려하고 있다.

객실 내부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는 전 객실 금연 룸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해 나하 공항은 물론 아메리칸 빌리지와도 가까워 관광과 쇼핑, 비즈니스에도 편리하다. 널찍한 크기의 객실에서 차탄 오션뷰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자.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전망대 욕장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입욕을 즐길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벳셀 호텔 캄파나

오키나와 중남부 위치하고 있으며 나하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오키나와의 주요 명소이자 테마파크인 아메리칸 빌리지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다. 다양한 아동 어메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키즈풀과 오션뷰 대욕장, 루프탑 풀, 자쿠지 등이 완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푸른 동굴에서 스노클링을 즐겨보자. (사진=웹투어 제공)

◇ 해양스포츠

오키나와에는 스노클링부터 스킨스쿠버, 사바니, 시카약, 패들 보드 등 놓쳐선 안 되는 5대 해양 스포츠가 있다. 그중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는 휴양지에서 흔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지만 오키나와에서 체험하는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는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푸른 동굴에서 체험한다는 것이다. 푸른 동굴은 오키나와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는 명소로 영화에 나올법한 분위기 속에서 심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키나와 본토 최초로 선보이는 사바니는 전통 어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즘 인기가 높다.

오키나와 전통 배를 타고 즐기는 사바니는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사진=웹투어 제공)

만약 수영을 잘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겁낼 필요는 없다. 잔잔한 바다 위를 여유롭게 떠다니는 패들 보드나 시카약 등 비교적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 또한 완벽하게 준비돼 있으니 말이다.

단 안전을 위해 웨트 슈트와 아쿠아슈즈,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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