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오키나와. 투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섬, 오키나와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에 좋은 가족여행지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휴양지로 알려진 오키나와는 사실 일본 고유의 정서와 이국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가진 곳이다. 알려진 것보다 사실은 더 흥미로운 여행지. 이번 여름휴가는 오키나와로 떠나보는 게 어떨까.
웹투어가 오키나와에서 머물기 좋은 리조트 세 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해양 액티비티 또한 절대 놓치지 말자.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차탄
올해 6월에 오픈한 신상 리조트로 나하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5분 소요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차탄 바다와 해변의 도시를 조망할 수 있으며 쾌적하면서도 세련된 객실 내부를 자랑한다.
여기에 3개의 실내외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양을 위한 리조트로 가장 적합하다. 또한 옥외 수영장에 워터 슬라이드를 구비해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객까지 섬세하게 배려하고 있다.
◇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는 전 객실 금연 룸으로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해 나하 공항은 물론 아메리칸 빌리지와도 가까워 관광과 쇼핑, 비즈니스에도 편리하다. 널찍한 크기의 객실에서 차탄 오션뷰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자.
◇ 벳셀 호텔 캄파나
오키나와 중남부 위치하고 있으며 나하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오키나와의 주요 명소이자 테마파크인 아메리칸 빌리지 내부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 만하다. 다양한 아동 어메니티를 보유하고 있으며 키즈풀과 오션뷰 대욕장, 루프탑 풀, 자쿠지 등이 완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해양스포츠
오키나와에는 스노클링부터 스킨스쿠버, 사바니, 시카약, 패들 보드 등 놓쳐선 안 되는 5대 해양 스포츠가 있다. 그중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는 휴양지에서 흔하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이지만 오키나와에서 체험하는 스노클링과 스킨스쿠버는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푸른 동굴에서 체험한다는 것이다. 푸른 동굴은 오키나와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는 명소로 영화에 나올법한 분위기 속에서 심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키나와 본토 최초로 선보이는 사바니는 전통 어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즘 인기가 높다.
만약 수영을 잘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겁낼 필요는 없다. 잔잔한 바다 위를 여유롭게 떠다니는 패들 보드나 시카약 등 비교적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액티비티 또한 완벽하게 준비돼 있으니 말이다.
단 안전을 위해 웨트 슈트와 아쿠아슈즈,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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