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그림 같은 풍경과 때 묻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여행지 발칸반도. 심지어 서유럽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물가마저 저렴해 부담 없이 떠나기도 좋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루마니아부터 불가리아, 세르비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터키까지 발칸의 6개 나라를 10일 동안 여행하며 핵심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특히 이번 상품은 자유투어만의 특별한 일정으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1873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1914년에 완공된 펠레슈성.(사진=자유투어 제공)

먼저 루마니아에서는 네오 르네상스 건축의 진수를 보여주며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이용되는 펠레슈 성과 루마니아의 수도인 부카레스트 시내를 관광할 수 있다.

귀족들의 휴양지였던 카르파티아의 진주 시나이아에선 트란실비니아와 왈라키아를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한 네오르네상스 스타일의 펠레슈성도 함께 둘러보게 된다.

러시아·투르크 전쟁에서 불가리아 독립을 위해 싸우다 죽은 20만 명의 러시아 군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알렉산더 네프스키 교회. (사진=자유투어 제공)

불가리아에서는 13세기 궁전을 방어했던 중세의 성채인 벨리코투르노 성과 차르베츠 요새의 언덕 위에 자리한 성모승천 교회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불가리아의 독립전쟁에서 전사한 러시아 군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알렉산더네프스키 교회를 비롯해 산을 등지고 있어 경치가 아름다우며 푸른 숲이 우거진 공원이 많아 '녹색의 도시'로 불리는 소피아 시내를 관광할 수 있는 일정이 마련돼 있다. 

네레트바 강 위에 놓여있는 아름다운 아치형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있는 스타리모스트.(사진=자유투어 제공)

발칸의 숨은 보석 보스니아에서는 성모 마리아가 나타났다는 메주고리예 수도원과 모스타라의 심볼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터키식 다린 스타리모스, 1868년 완공된 뉴바로크 양식의 건물인 보스니아 정교회까지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한편 자유투어 관계자는 "보스니아, 세르비아는 단수여권일 경우 입국이 불가하므로 여행을 떠나기 전 복수여권으로 재발급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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