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이번 여름, 별다른 계획이 없다면 친구들과 해외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인천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칭다오는 단거리 비행으로 부담이 없어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기에도 제격이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청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맥주 브랜드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맥주 이외에도 아름다운 산과 바다는 물론 즐길거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칭다오의 대표 관광지로는 19세기 말 프랑스인들이 모여 살았던 5.4 광장, 모조품 시장으로 유명한 찌모루 시장, 청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소어산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소어산은 칭다오 속 작은 칭다오로 불리는 섬 소청도, '아큐정전'의 루쉰 방문 기념으로 지어진 해안공원인 노신공원, 유럽식 별장들이 즐비한 팔대관, 칭다오에서 제일 큰 제 1 해수욕장 등 칭다오의 유명 관광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소어산 위에는 람조각이라는 이름의 누각이 있어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다. 소어산 공원은 하절기와 동절기 오픈 시간이 다르며 하절기인 지금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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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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