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면서 신혼여행 비용을 줄여, 결혼 준비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자 하는 실속파 예비부부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일생일대의 한 번뿐인 특별한 여행을 여름휴가 가듯 떠날 수는 없는 노릇.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1인 100만 원 초반대로 떠날 수 있는 알뜰 허니문 리조트 세 곳을 추천한다.

◇ 푸켓 노보텔 카론

푸켓에서 파통 비치 다음으로 유명한 비치인 카론 비치에 자리한 리조트다. 해변과 가까이 자리해 있는 것은 물론 세 개의 수영장, 럭셔리 스파, 24시간 운영하는 피트니스, 세 곳의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파통비치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무료할 시간 없이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신혼여행객에게 추천되는 플런지 풀 스위트 객실은 프라이빗 빌라 형식으로 설계된 객실로 널찍한 실내공간과 야외 테이블을 갖춘 미니 풀을 갖추고 있다. 크기는 크지 않지만, 둘만의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한 프라이빗 풀이 있어 푸켓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인 객실이다.

◇ 세부 제이파크

세부의 제이파크 리조트는 대한민국 토종 리조트 브랜드로서 세부의 여유로움과 한국식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리조트로 손꼽힌다. 특히 리조트 내 건설된 워터파크는 세부 최초의 워터파크로서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객실은 디럭스 객실부터 풀빌라, 자쿠지 빌라까지 총 557개가 운영되며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어 선택의 폭이 넓다. 제일 저렴한 객실은 디럭스 가든뷰 객실. 리조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로 널찍한 사이즈와 다양한 어메니티를 자랑한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는 최고의 셰프들이 준비한 호화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식부터 한식, 중식까지 다양한 테마의 레스토랑이 있어 취향에 따라 새로운 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 사이판 아쿠아

사이판 섬 북동쪽 산로케에 위치한 친환경 리조트다. 3천여 종의 꽃으로 조성된 정원과 화려한 해변을 끼고 자리한 리조트로 리조트 건물이 높지 않아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의 전 객실은 남국의 이국적인 풍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코티지 풍으로 설계됐으며 2층 이하의 건물로 건축돼 열대의 작은 마을에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총 91개의 객실은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며, 우아한 가구와 은은한 색이 가미되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부대시설로는 잘 관리된 프라이빗 해변, 정원 속에 자리한 럭셔리 스파,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풀장, 엄선된 재료로 만든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등이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