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인도. 이색적인 문화와 독특한 풍습 그리고 천혜의 자연까지 인도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은 곳이 없지만 인도의 상징인 타지마할과 갠지스가 있는 '북인도'는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할 여행지임에 틀림이 없다.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인 타지마할.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타지마할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이다. 무굴 제국의 5대 황제였던 사 자한 황제가 아내였던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애도하며 22년에 걸쳐 지은 것으로 요즘 돈으로 계산하면 720억 원의 비용과 연간 20만 명의 인원 그리고 1000여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된 역사상 유례없는 화려한 무덤이다.

성벽과 성문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 성'으로도 불리는 아그라성.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아그라 성

1565년 악바르 대제에 의해 건설된 아그라 성은 성벽과 성문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 성'으로도 불린다. 과거 무굴제국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성문을 통해 궁전 내부에 들어서면 사암으로 만들어진 궁전과 정원수 그리고 싱그러운 초록 잔디가 시야에 나타난다. 특히 아그라성 테라스에서 타지마할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곳은 여행객들이 꼭 방문해야 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벌집 같은 독특한 모양과 햇빛을 받아 핑크빛으로 빛나는 외관이 특징인 하와마할.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하와마할

바깥으로의 외출이 어려웠던 왕가 여인들이 세상을 구경할 수 있도록 지어진 건물로 자이푸르의 대표적인 건물이다. 창문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없도록 설계됐으며 밖에서 부는 바람이 건물 전체를 시원하게 만드는 특별한 구조 때문에 '바람의 궁전'이라고 불리운다. 특히 벌집 같은 독특한 모양과 햇빛을 받아 핑크빛으로 빛나는 외관이 매력적이다.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중 하나로 약 150년에 걸쳐 지어진 암베르성.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암베르성

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중 하나로 약 150년에 걸쳐 지어졌다. 높은 산과 마오다 호수, 무굴 양식의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 역시 탁월하다. 특히 암베르성 내부로 들어가면 이슬람 양식의 영향을 받은 거울의 방과 환희의 방이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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