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이과수 폭포를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브라질의 포스 두 이과수와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과수로 향한다.

이과수 폭포는 너비 4.5㎞, 길이 2.7㎞, 평균낙차는 80m에 달하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걸쳐 자리 잡고 있을 만큼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브라질 이과수 국립 공원에서는 이과수 폭포를 넓게 조망할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두 도시는 국경을 맞대고 있으나 국경을 넘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버스를 타고 국경을 이동할 때는 여권을 가지고 국경에 잠시 내려 출국 도장과 입국 도장을 각각 받으면 되며 심지어 택시를 타고 이동할 때는 내리지 않고 택시 안에 앉은 채로 여권만 건네면 된다.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에 위치한 이과수 국립공원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뒤 국립 공원 내에서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며 트레일이 시작되는 지점에 내려 1~2시간 정도 둘러볼 수 있다.

브라질 쪽에서는 넓게 펼쳐진 이과수 폭포를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헬기를 타고 10분 정도 상공에서 이과수 폭포를 조망할 수도 있다. 헬기투어 비용은 140달러 정도로 브라질 화폐(헤알)나 아르헨티나 화폐(페소)로 지불하는 것보다 미국 화폐(달러)로 결재하는 것이 환율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압도적인 수량을 자랑하는 악마의 목구멍은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 공원쪽에서 관람하기 좋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반면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에 위치해 있는 이과수 국립 공원은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 국립 공원 내에서는 생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하위 산책길과 상위 산책길을 통해 이과수 폭포를 위아래로 감상 할 수 있다.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도 있는 곳 또한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 공원이다.

한편 수년간의 노하우로 중남미 여행과 아프리카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오지투어가 다음 달 27일 출발하는 41일 일정과 10월 14일 출발해 28일간 남미를 둘러보는 세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 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페루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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