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는 빅 아일랜드에 이어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렌터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마우이 섬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보자. (사진=호텔엔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하와이 자유여행의 대부분은 와이키키 해변이 자리한 오아후 섬에서 보내기 마련이다. 하지만 하루 혹은 이틀 정도는 오아후 인근에 자리한 이웃 섬으로 투어를 떠나보는 것도 좋다. 오아후와는 또 다른 매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

대표적인 이웃 섬 투어 목적지로는 마우이섬이 으뜸이다. 마우이섬에서의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해 섬 곳곳을 돌아보는 것이 추천된다. 짧은 시간 안에 마우이 섬을 모두 즐기고 싶다면 호텔엔투어가 선보이는 마우이 일일투어 일정을 참고해보자.

마우이 일출 명소로 유명한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일출을 보기 위해선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사진=호텔엔투어 제공)

◇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할레아칼라 휴화산이 자리한 국립공원에서는 화려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일출과 일몰 감상 때문이 아니더라도 웅장한 화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마우이 자유여행의 필수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에서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일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되는데, 새벽이기도 하고 지대가 높아 기온이 낮은 편이라 외투 준비는 필수다.

◇ 쿨라 타운

할레아칼라 인근에 자리한 쿨라 지역은 마우이 최고의 하와이 전통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농작물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곳이다. 쿨라 지역을 방문했다면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하와이 전통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방문해보자. 어느 곳에 방문하더라도 싱그러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이아오 계곡은 마크 트웨인이 '태평양의 계곡'이라고 극찬한 곳으로 뾰족한 산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빚어낸다. (사진=호텔엔투어 제공)

◇ 이아오 계곡

이아오 계곡은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국내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계곡을 감상할 수 있다. 연간 4000mm의 강우량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씨가 반복되는 기후 덕분에 원시 시대를 연상케하는 울창한 열대 우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라고는 하지만 길이 잘 닦여 있어 슬리퍼를 신고서도 정상까지 올라 갈 수 있다.

라하이나에 자리한 버바 검프 슈림프 컴퍼니(Bubba Gump Shrimp Co.)에선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호텔엔투어 제공)

◇ 라하이나

마우이 하루 일정의 마지막 코스는 라하이나다. 맛집과 기념품점, 아웃렛이 자리해 있는 지역으로 쇼핑 후 저녁식사를 즐기고 리조트로 귀가하는 일정으로 방문하기에 좋다. 특히 저녁 시간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일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2층 테라스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아웃렛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마우이 아웃렛도 필수코스다. 오아후에 자리한 아웃렛에 비해 붐비지 않으면서 구비된 품목이나 가격은 동일해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호텔엔투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분화구가 있는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을 비롯해 낭만적인 올드 타운의 분위기를 간직한 라하이나 타운,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이아오 계곡 등을 빠짐없이 둘러보는 마우이 원 데이 투어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초승달 모양의 몰로키니 섬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헬기 투어 등 다양한 마우이 투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 알찬 여행을 계획해보자.

(취재협조=호텔엔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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