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해 여름 원자력과 석탄으로 만든 에너지의 거래량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폭염이 한창이던 지난 7월 전체 전력거래량은 4만8천989GWh였습니다.

이 가운데 원자력과 석탄의 전력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5.4%와 43.4%로 나타났습니다.

이 둘을 합친 비중은 68.8%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LNG와 신재생 에너지 거래량을 합친 비중은 29.1%로, 올 들어 처음 3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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