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황혜영이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초등학생 학부모가 된 가수 김혜연은 연예계 대표 다둥이 부모로 유명하지만 여기에는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고 한다. 

김혜연은 "둘째 아이까지는 제가 너무 편하게 임신 출산이 됐는데 셋째 때 거의 한 5,6년 동안 난임이었다. 그러다가 병원도 다니고 난임 치료도 받고 하다가 '마지막으로 인공수정 한번 해볼까'하다가 자연 임신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선물을 하나 툭 던져주시더라. 넷째 아이가 생긴 거다. 지금은 '요 녀석 안 낳았으면 어떡할 뻔 했을까'라고 할 정도로 예쁘다"라고 남다른 자식 사랑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황혜영은 뇌종양 투병 중 마흔 한 살에 쌍둥이를 갖게 됐다고 한다.

황혜영은 "입덧을 한 2달 반 한 10주정도 했었다. 정말 하다하다 못해서 피까지 토하고 탈진 하고 2, 3일에 한 번씩 병원 가서 수액을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들들이기 때문에 태동도 심해서 자궁수축이 더 많이 오고 폐에 물이 차서 호흡하기가 힘들어서 산소 호흡기를 계속 꽂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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