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선언 합의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구체화하는 차원의 남북 대령급 군사실무회담이 17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오늘 새벽, 마무리됐습니다.

남북 군 당국은 비무장지대 GP 철수 등 그간의 회담과 문서교환 형태로 진행해왔던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의 착수시기와 방법 등을 문서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서해 평화수역 조성 부분은 현행 NLL 인정 여부를 둘러싼 의견차가 커,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서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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