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근로자 9명이 숨진 남동산단 화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세일전자 안전담당자 31살 A씨와 민간 소방시설관리업체 대표 49살 B씨 등 4명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경비실에 있던 복합수신기를 꺼 화재경보기 등이 울리지 않도록 한 경비업체 소속 경비원 57살 C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인천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9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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