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백주희 기자] 신혼여행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결혼 준비와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일이다.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는 훌륭한 관광지나 맛있는 먹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고 해도 제대로 즐기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럭셔리 리조트들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스파 시설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특히 태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사지 강국이다. 태국 리조트 스파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럭셔리한 시설, 화려한 기술을 자랑하는 곳들이다. 태국 리조트 중 대표적인 스파 리조트 세 곳을 소개한다.

◇ 아마타라 웰니스 푸켓

태국 푸켓 케이프 판와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 ‘아마타라 웰니스’는 전통적인 태국양식으로 완성된 우아한 외관과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과 시설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신혼여행객들 사이에선 휴식과 재충전 모두를 누릴 수 있는 리조트로 손꼽힌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타이 하맘과 피트니스 룸, 트리트먼트 룸, 스팀 룸, 사우나, 요가 파빌리온,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이 있다. 이 중에서 타이 하맘은 아마타라 웰니스 리조트를 대표하는 스파 프로그램이다.

타이 하맘은 터키와 모로코식 목욕법을 뜻하는 하맘을 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태국 허브를 이용해 스파한 뒤 피부 클렌징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영양을 충전해준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구를 갖춘 필라테스 스튜디오,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삼아 개인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요가 파빌리온 등 전신에 생기를 되찾아 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콘래드 사무이 리조트

콘래드 사무이 리조트 스파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파숍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오션뷰다. 10개의 스파 트리트먼트 룸은 물론이고 레인 샤워실과 사우나에서도 통유리창 너머로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프라이빗 스파 풀과 오버 사이즈 스파 욕조, 스팀 룸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독자적인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역시 콘래드 사무이 리조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작은 특권이다. 여기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진행하는 개인 트레이닝과 웰니스 액티비티, 태극권, 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이 더해져 휴식이 필요한 신혼여행객들에게 완벽한 힐링을 선사한다.

◇ 코사무이 멜라티 비치 리조트

코사무이 멜라티 리조트 스파의 강점은 마음까지 정화시켜 주는 평온한 인테리어다. 폭포와 연못을 이용해 태국의 전통 스타일로 꾸며놓은 스파숍에서 마사지와 바디랩, 스크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더 에센스 오브 더 오리엔트’ 프로그렘은 멜라티 비치 리조트 스파만의 독보적인 태국 마사지로 전신의 긴장을 풀어낸 후 스파로 에너지를 재충전해 준다.

스파 외에도 요가 파빌리온과 뷰티 파빌리온, 왁싱 스튜디오, 타이 마사지 룸, 부티끄, 칠드런 스파룸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자.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