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화려했던 로마제국의 역사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온 이탈리아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로마와 베니스, 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는 남부의 포지타노, 화산 폭발로 잊혀진 도시 폼페이 등 같은 나라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한 도시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하고 있다.

로맨틱한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 로마의 '트레비 분수'. (사진=웹투어 제공)

상상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이탈리아. 낭만의 계절 '가을'에 보다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주목하자. 웹투어의 이태리일주 8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일정은 중세의 도시를 지향하는 오르비에토를 시작으로 피렌체, 몬테카티니, 베니스, 베로나, 파르마, 친퀘테레, 로마, 바티칸 시국, 포지타노 등을 돌아본다.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은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두 남녀 주인공의 재회 장소로 그려지며 커플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웹투어 제공)

예술과 낭만의 도시 피렌체는 수많은 로맨틱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도시다. 로마와 더불어 이탈리아 관광의 메카로 꼽힐 정도로 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피렌체 정치 중심지였던 시뇨리아 광장부터 단테의 생가, 두오모 성당, 조토의 종탑 등 피렌체를 상징하는 명소를 따라가보자.

'물의 도시' 베니스(베네치아)는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구조물이자 예술품이라 불릴 정도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손꼽힌다. 곤돌라를 타고 운하 곳곳을 누비며 도시의 낭만을 느껴보자.

콜로세움의 전경. 과거 이곳에서는 검투사들의 대결뿐만 아니라 호화로운 구경거리도 제공했다. (사진=웹투어 제공)

이탈리아 여행의 핵심 도시인 로마는 유럽의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로 그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스페인 광장, 트레비 분수 등 셀 수 없이 많은 유적지들로 가득하니 여유롭게 둘러보자. 가톨릭의 심장인 바티칸 시국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반드시 들러보길 추천한다.

바티칸 시티의 아름다운 야경이 여행에 낭만을 더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로마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진 항구도시, 나폴리가 있다. 이탈리아 남부 연안에 위치한 나폴리는 2500년 전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고대 도시 폼페이와 아름다운 카프리 섬과 함께 오랜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다.

2000년간 잠들었던 고대 도시, 폼페이는 나폴리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폼페이는 번영했던 로마제국의 도시였으나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도시 전체와 2만여 명의 주민이 화산재에 파묻히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한 비운의 도시다.

위에서 내려다 본 친퀘테레 바다의 모습. 맑고 푸른 바다가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사진=웹투어 제공)

지중해 연안의 다섯 개 마을이 각각의 개성을 뽐내는 이탈리아 친퀘테레 또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됐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인상적이다. 바닷가 절벽 위에 차곡차곡 자리한 탑 형태의 집들과 절벽 위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전 세계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곳으로 이끈다.

한편 웹투어의 이탈리아 패키지는 전 일정 호텔 숙박 및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인 알리딸리아 로마 왕복 직항으로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카스텔 로마노 디자이너 아웃렛 방문, 오르비에토, 베로나, 아시시 등 소도시 투어로 특별함을 더했다.

여행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오는 9월 24일 월요일 밤 11시 40분, 26일 수요일 오후 6시 35분, 30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신세계 홈쇼핑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방송 중 예약자에게는 부다페스트 야간 다뉴브 유람선 선택 옵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웹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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