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제의 개봉영화, 오늘은 운명적인 만남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주인공들을 만나봅니다.

【아나운서】
위협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정의감도, 남의 일에 관심도 전혀 없는 유도 관장 장수.

그런 그에게 정의감 넘치는 경찰 출신 귀신, 태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 안 들리는 척, 안 보이는 척 해보지만 태진은 장수를 따라다니며 끈질기게 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함께 수사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니가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왜 자꾸 나타나는 거야 왜!

-좀 도와주세요 제발!

원래 남의 일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세상에 그렇게 살면 안 되는 게 있더라고요.]

<원더풀 고스트>는 '사랑과 영혼'을 오마주한 범죄 코미디 영화인데요.

배우 마동석씨와 김영광씨의 신들린 연기 호흡이 추석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오를지 귀추를 모으고 있습니다.

-------------------------------------------

스스로를 지키려다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된 여인, 백상아는 누구도 믿지 않고 아무것도 마음에 두지 않은 채 외롭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헌 옷을 입은 작고 깡마른 아이, 지은을 만나게 되는데요.
 
상아는 첫 만남부터 지은이 처참하고 가혹한 현실에 처해있음을 느끼는데요.
 
어딘가 자신과 닮아 보이는 지은을 외면할 수 없는 상아는 지은을 구하기 위해 세상과 맞서기로 결심합니다.

[이젠 내 인생 그만 넘어와.

-나만 없어지면 천국이라고 그랬으니까.]

[네까짓 인생이 뭘 안다고 남의 인생에 끼어들어. 끝까지 책임질 거 아니면 어쭙잖게 참견 말라고.]

배우 한지민씨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이전에 볼 수 없던 강렬한 역할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영화는 제31회 도쿄 국제영화제, 제4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