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방송인 김기수가 자신만의 건망증 예방법을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최란은 "어제 갑자기 내가 뭘 입었는지 생각도 안 나고, 아니 이거 분명 어디 잘 뒀는데 통째로 기억이 안 나는 것들도 있는 거다"라며 건망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를 회상했다.

김기수 또한 "저희 집이 22층이다. 아침에 나오면 차키를 놔두고 와서 22층까지 올라간다. 차키를 가지고 내려오면 가방을 놔두고 온 게 기억난다. 다시 올라갔다 오면 또 가방하고 차키를 바꿔서 차키를 안 가져왔다. 이런 건망증이 되게 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른 넘어오면서 너무 정신없이 살다보니까 건망증이 내가 정신없어서 정신을 잃어서 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거 같다"고 덧붙였다.

오한진 교수는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거나 또는 일이 너무 많아서 기억해야 할 일들이 많다거나 하면 건망증이 훨씬 많아질 수 있다. 젊은 나이보다는 중년 이후에 훨씬 기억해야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건망증이 더 많아지는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억력이 심하게 떨어진 상태라면 증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도성 인지장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한진 교수는 "매년 약 10퍼센트 정도가 치매로 발전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에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된다. 현재까지는 치매로 가는 것을 서서히 가게 만들어주는 약재 밖에는 없기 때문에 경도 인지장애가 확인이 되면 병원에 빨리 가서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승신은 건망증이 더 심해지기 전에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를 예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신은 "제가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고 나가서 솥을 태운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래서 가스레인지에 "야 나 너 불 껐다"라고 얘기를 하고 나가면 안 잊어버리더라"라고 독특한 예방법을 공개했다.

김기수는 "지금도 호두를 많이 먹고 있다. 뇌에 좋다고 하더라. 호두나 검은콩 같은 견과류를 항상 들고 다닌다"고 건망증 예방법을 공개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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