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추석이 지나면서 날씨가 급격하게 쌀쌀해졌다. 이렇게 날씨가 서늘해지면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온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온천과 목욕탕, 따뜻한 음식, 차 등을 찾게 마련이다.

이에 노랑풍선이 가족과 따뜻한 온천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2박3일 일정의 큐슈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노랑풍선은 여행객 모두가 료칸과 온천에서 여독을 풀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일본의 큐슈지역은 1년 연평균 기온이 16~18°C를 유지하는 만큼 대부분의 지역이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드문 편이다. 때문에 온천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다케오 로몬의 외경은 용궁을 떠울릴 만큼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큐슈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다케오 로몬은 용궁을 떠올리게 한다. 하얀색 벽과 붉은 빛의 지붕으로 형성된 로몬은 일본의 도쿄 역을 설계한 다츠노 킨코에 의해 1914년 건축됐다.

로몬을 지나면 다케오 온천 신관과 온천탕, 전세탕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중 노랑풍선이 마련한 다케오 온천 교토야 료칸은 130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곳으로 대욕장과 노천탕, 사우나로 크게 구분된다. 

735년에 세워진 다케오 신사. 다른 신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아름다운 모습 덕분에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다케오 로몬 인근의 또 다른 볼거리로는 735년에 지어진 다케오 신사가 대표적이다. 비록 신사의 규모는 일본의 다른 신사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결혼식과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일본 큐슈 벳부 지역에 있는 가마도지옥은 펄펄 끓는 온천수와 하얀 수증기가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지옥순례라는 컨셉으로 온천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한편 벳부 관광의 꽃이라고 불리는 가마도지옥은 펄펄 끓는 온천수와 하얀 수증기가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마도지옥에는 지옥순례라는 컨셉으로 칸나와 지역 온천을 둘러보는 코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족욕 체험도 가능하니 사전에 개별수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노랑풍선은 유후다케산에 둘러싸인 유후인 마을과 3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가와치야마 도자기 마을 등을 관광하고 오이타 쇼핑몰에서 자유로운 쇼핑 및 식사가 가능하도록 자유 시간을 제공하니 참고하자.

(취재협조=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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