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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교수, 화가로 다시 돌아오다
기사입력시간 2018.10.05 18:07 김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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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나에게 미술은 행복한 세상입니다. 후학을 양성할 때와 다른 성취감은 나를 예술에 몰두하게 했습니다"

잘나가던 약학자가 미술 세계에 푹 빠졌다.

늦게 불붙은 예술혼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서예를 시작으로 수채화, 한국화, 공예, 유화, 포슬린 페인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의 예술적 실험은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시간은 없다’는 격언을 작품으로 웅변하는 듯 하다.

작가 이진환씨의 개인전이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장르의 회화와 공예 등 그의 근작 50여점이 전시된다.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품에서 작가의 왕성한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작인 <동해안 풍어제 중에서>는 뭉뚝뭉뚝한 붓질과 독특한 구도, 소재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작가의 작품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데뷔전 그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등 약학계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온 약학자였다.

왕성한 호기심과 학자시절부터 유지해온 집중력은 그가 단시간내에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전시에 앞서 "작품 활동 중 가족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그는 "예술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두드리면 열린다는 생각'으로 미술에 빠져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

서양화가 오성씨는 “이진환 선생은 열려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작업에 적용하는 스타일”이라며 “그의 작품은 중심에서 획을 그은 느낌으로 멀리서 큰 것을 바라보는 듯한 청량한 맛이 살아있다”고 평했다.

전시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김성해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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