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경기도 내 발생한 화재는 74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소방학교가 지난 7~8월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체 1천605건 중 폭염이 직·간접적인 원인이었던 것은 74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폐기물 적재 더미에서 자연 발화하는 등 화학적 요인이 3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에어컨 과열 등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이 28건, 자연적 요인 8건, 기계적 요인 7건 등이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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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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