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정반대에 위치한 남아메리카 대륙에는 다채로운 관광 명소가 숨겨져 있다. (사진=여행꾼 제공)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모든 여행이 그렇지만 유독 남미 여행은 현지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다.

남미는 한국과 정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비행기로 이동하는 시간이 최소 20시간 이상 걸릴 뿐더러 한번 가는 것만으로도 큰 결단을 해야하는 여행이기 때문이다.

여행꾼은 남미 6개국 투어가 수월할 수 있도록 돕는 50일 배낭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사진=여행꾼 제공)

그렇기에 이왕 남미 땅을 밟은 이상 단순히 '수박겉핥기'식의 여행이 아닌 관광의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욕구가 강하다. 이러한 여행객들을 위해 여행꾼이 남미의 6개국을 완전 정복하는 50일 일정의 배낭여행 상품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여행꾼 관계자는 "기존의 남미 30일 일정도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고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처음으로 남미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알차게, 제대로 남미를 즐기고 돌아간다고 느낄 수 있길 바라며 50일 일정의 배낭여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50일 동안 진행되는 남미 여행은 한 도시에서 최소 1일 이상 머무르며 현지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또한 일정 전체가 여유롭고 편안하게 구성됐기 때문에 삶에 지친 나에게 쉼과 회복을 안겨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남미 곳곳에는 설산이 많이 있다. (사진=여행꾼 제공)

남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인 갈라파고스와 파타고니아 방문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일정 중 하나다. 해양생물들의 천국인 갈라파고스는 해양스포츠를 사랑하는 여행객들의 버킷 플레이스다. 수중스포츠를 즐기며 다채로운 해양생물들과 만나보자.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보존하고 있으며 거대한 빙하와 설산을 품고 있는 파타고니아 지역도 빼놓을 수 없다. 트래커들의 낙원인 파타고니아에서 설산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해보자.

트래커들에게는 또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엘 찰텐의 피츠로이드가 손에 꼽히는 명소다.  (사진=여행꾼 제공)

트래커들에게는 또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과 아르헨티나 엘 찰텐의 피츠로이도 버킷 플레이스로 손꼽힌다. 특히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또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매년 많은 여행객들과 트래커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국립공원에는 W트래킹과 O트래킹, 또레스 삼봉 트래킹 등이 있다. 그 중 W트래킹은 빙하와 또레스 삼봉을 볼 수 있어 광활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몸소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트래킹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쉬엄쉬엄 걸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50일 배낭여행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여행꾼 제공)

남미 여행에서는 아마존 투어도 빼놓을 수 없다. 아마존 투어와 같은 남미의 정글 투어는 남미여행을 가는 많은 이들도 체험하기 어렵다. 하지만 50일 배낭여행 일정 중에는 특별히 아마존 투어가 포함되어 있다.

인솔자가 함께 안전하게 정글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남미하면 연상되는 정글과 아마존 강, 희귀동물을 볼 수 있다. 아마존 투어를 통해 TV에서만 보던 오두막집에서 잠을 자거나 핑크 돌고래 등 희귀동물도 발견해보자. 특별하면서도 기억에 남을만한 하루가 선물처럼 품안에 안긴다.

(취재협조=여행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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