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한국과 가장 가까운 나라 일본은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비행시간이 2시간 이상 넘지 않는다. 때문에 주말 기간 동안 혹은 1일 연차를 사용해 2박 3일,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일본은 각 도시마다 저마다의 매력과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덕분에 일본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고 안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요코하마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사진=노랑풍선 제공)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일본으로 주말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도쿄와 하코네, 시즈오카, 요코하마 등 일본의 구석구석을 2박3일 동안 둘러볼 수 있는 도쿄 여행상품을 살펴봤다.

도쿄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신주쿠의 풍경과 후지산까지 살펴볼 수 있는 신주쿠 전망대. (사진=노랑풍선 제공)

도쿄에 방문했다면 도시 중심이자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신주쿠 신도청 전망대에 먼저 올라보자.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이 건물은 해발 243m이며 전망대는 건물 45층, 높이 202m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에서는 도쿄의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 주변을 살펴볼 수 있으면 운이 좋으면 후지산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지상에서 전망대까지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55초밖에 걸리지 않는 점도 색다른 경험이 된다.

일본 데이트 명소로 손꼽히는 오디아바는 도시와 시바우라를 연결하는 현수교의 야경이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높은 곳에서 도쿄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일본 데이트 명소로 늘 손꼽히는 오다이바를 방문하자.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식도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공간이다.

특히 오다이바와 시바우라를 연결하는 현수교인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이 가장 유명하다. 또 중세 유럽 풍경을 모티브 삼은 팔레트 타운 역시 인기 관광지 중 하나다. 팔레트 타운에는 한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비너스 포트, 도요타의 자동차 쇼룸인 메가 웹, 관람차, 라이브홀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다.

하코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하코네 신사. (사진=노랑풍선 제공)

도쿄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가나가와현에는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인 하코네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아지코노 근처에 위치한 하코네 신사는 757년에 세워졌으며 하코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울창한 삼나무 숲에 둘러쌓인 신사에 방문해 옛 정취와 주변 아름다운 자연 관경을 함께 즐겨보자.

시즈오카에 위치한 카조에는 아이들도 좋아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가족여행에 적절한 장소 중 하나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이 외에도 시즈오카에서 꽃과 새로 유명한 테마파크 카조엔, 요코하마 최대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등을 방문하면 알찬 일본여행이 마무리된다. 

(취재협조=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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