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기오염이 세계적인 골칫거리가 된 건 하루 이틀 전의 일이 아닙니다.

이미 서방에서는 노후 차량을 규제하고 전기차 등을 장려하는데 자동차도 친환경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유럽연합이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추가 감축을 감축을 위해 장려하기로 한 것은 전기차입니다.

독일 역시 노후 디젤차 배출 가스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인데,

다임러와 폭스바겐이 노후 디젤차의 하드웨어 개조 비용을 대는 데 동의했습니다.

[안드레아스 쇼이어 / 독일 교통부 장관 :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신차 구매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프랑스는 전기 자동차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르노가 14억 유로, 우리 돈 1조7천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 기존 자동차를 대체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 곤 / 르노 최고경영자 : 르노 그룹이 승합차와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프랑스 자동차 공장에 투자하는 금액은 올 한해 14억 유로를 넘어설 겁니다.]

덩달아 구성 부품 개발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가장 주목받습니다.

자동차 공간은 적게 차지하는 반면 에너지 밀도는 높아 동력원으로 알맞기 때문입니다.

[짐 홀더 / 자동차 매거진 편집장 : 전기차가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를 든든히 떠받치고 있습니다. 공급에 애를 먹을 정도로 전기차 판매량이 좋습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매해 빠르게 늘며 2040년 정도면 세계 자동차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도 각광받으며 자동차도 친환경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최지해입니다.

<구성: 송은미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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