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제안한 한국GM·노동조합·산은 간 3자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노사가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국GM 노조는 GM과 산은의 경영정상화 합의 내용 공개 등을 전제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사측은 노조를 제외한 채 산은과의 양자 간 협의를 먼저 진행하자고 역제안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산업은행의 협의체 구성제안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을 내고 "협의체에 참여해 노동조합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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