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이어도 상공 등지에서의 우리 공군 전투기 작전반경을 3배 가량 늘려줄 첫 공중급유기가 김해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에어버스 D&S사의 A330 MRTT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에 4호기까지 모두 4대가 도입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급유기는 한 달여 간 시스템 구성 등 품질요구조건에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수락검사를 받은 뒤 다음달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다만 2015년, 정부가 급유기 도입을 결정할 당시 "전쟁범죄 행위"라며 비난을 쏟아냈던 북측이 이번에도 반발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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