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배우 김영옥이 눈 건강을 강조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1600만 명이 백내장으로 실명한다고 한다. 

김영옥은 "야외촬영을 뙤약볕에서, 두 시에서 네 시 사이에도 하고 그랬다. 그런데 정말 눈이 상할 것 같았다. 계속 그런 상황이 반복되면 백내장이 온다더라. 그래서 나도 눈 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박현아 교수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말갰던 수정체, 카메라 렌즈에 해당된다. 이 수정체가 점점 혼탁해지는 질환이 백내장이다. 그러니까 빛이 눈으로 잘 못 들어오게 돼서 물건을 볼 때 뿌옇게 흐려 보인다거나 아니면 시력이 떨어지는 것이 주 증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태가 심해지기 전까지 백내장인지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초기에는 약물로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더 악화되면 수술이 불가피하기도 하다. 

박현아 교수는 "백내장이 좀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걷어내고 깨끗한 인공 수정체로 넣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백내장 초기증상이 노안과 비슷해 무심히 여기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50대부터 시작되곤 했던 노안은 최근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경험한다고 한다. 

박현아 교수는 "노안은 먼 데 보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데 가까운 데 볼 때 눈의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눈에 노화가 오는 건 좀 유전적인 영향도 있고 평상시 개인의 생활습관도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안도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해 "노안을 교정하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일부는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수술해서 렌즈를 갈 때 노안을 교정할 수 있는 그런 렌즈를 사용을 해서 노안을 치료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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