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에 푹~~~ 빠진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대만 신베이시에 사는 첸 산위안 씨인데요.

한 대도 두 대도 아닌 11대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포켓몬 잡기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온 손주가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시작하게 됐다는 할아버지는 손주가 돌아간 후에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첸 산위안 / 대만 '포켓몬 할아버지' : 같이 포켓몬을 잡으러 돌아다니면 재미있잖아요. 세상사 별거 있나요?]

열심히 움직이니 건강에도 좋다는 할아버지.

하지만 지나친 현질로 가족의 잔소리를 살~짝 듣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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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천재인지 바보인지 모를 남성들이 등장했습니다.

보행자 진입이 금지된 자동차 전용 교량에서 짝퉁 버스를 만들어 이동하는 촌극을 연출한 것인데요.

시내로 들어가는 최단 경로를 뚫으려던 이들의 눈부신 계략은 폭소만 유발하고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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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택시기사들은 일일 모델로 변신했습니다.

커다란 비단뱀과 함께 섹시함을 뽐내기도 하고~'

날아가는 팬티와 함께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합니다.

모두 12명의 택시기사가 갖가지 의상과 포즈로 매력 어필에 나섰는데요.

이들의 모습은 2019년 달력으로 만들어지며 달력을 팔아 생긴 수익금은 이민자들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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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만화 '고인돌 가족'의 주인공 플렌스톤이 되고 싶었던 한 남성.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든 통나무 자동차와 코스튬 의상을 입고 거리로 나선 것인데요.

하지만 너무도 눈에 띄었던 그는 단번에 경찰 검문을 받게 됐고...

안타깝게도 자동차를 압수당한 것은 물론 법정에 소환됐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