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뷰티풀 데이즈' 오광록이 이나영과 멜로연기를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을 찾았다.

특히 이나영은 이번 작품에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해 숱한 화제를 낳았다.

그녀는 "저예산 영화여서 촬영 일자가 그렇게 많지가 않았다. 저희가 15회차로 영화를 다 찍었다. 감독님이 테이크도 많이 안 가주시더라"라며 애정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렇게 쉽지 않은 근무 환경에도 이나영은 한 여자의 일대기를 완벽하게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이나영은 "10대, 20대, 30대를 다 보여드려야 했는데 제일 많이 고민했던 건 현재 모습이었다. 그래서 10대, 20대와는 다르게 이 '엄마'의 역사를 계속 생각하면서 눈동자에 연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극중에서 이나영의 남편 역으로 등장한 오광록은 과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출연 당시, 그녀와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성취했다는 후문이다.

오광록은 "그때 제가 인터뷰할 때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걸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나영 배우가 환기를 시켜주더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따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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