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제의 개봉영화, 이번 주에는 특별한 히어로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두 영화의 주인공 모두 우리에게 익숙한 존재인데요.
<범블비>와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입니다.

【리포트】

전쟁에서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은 중요한 임무를 가진 오토봇을 지구로 보냅니다.

지구에 도착한 오토봇은 인간들에게 쫓기게 되고, 낡은 비틀로 변신해 폐차장에 은둔하던 중, 찰리라는 소녀에 의해 발견되는데요.

비틀을 수리하던 찰리는 자신의 낡은 자동차가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모든 기억이 사라진 오토봇에게 ‘범블비’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갑니다.

-널 도와줄 사람 없니? 가족은 있어?
-나 말이야?

-이 전쟁을 끝낼 방법은 하나뿐이다.
-반드시 지구와 인간들을 지켜내야 한다.

-당장 쏴!
-맞서 싸워, 비!
-내가 곁에 있을게.

영화 '범블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첫 단독영화로 화려한 스포츠카가 아닌 오래된 비틀로 변한 '범블비'가 등장할 예정인데요.

독일과 영국, 미국 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영화는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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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10대 마일스는 우연히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갖게 됩니다.

혼란스러워하던 마일스는 악당과 싸우고 있는 피터 파커를 마주치게 되고, 피터 파커는 마일스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직감하는데요.

여러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일스와 피터 파커는 이후 스파이더우먼 스파이더 그웬, 스파이더맨 누아르, 스파이더햄 등 평행세계 속 공존하는 모든 스파이더맨들을 만나게 됩니다.

-헤이, 꼬맹이.
-너, 나랑 비슷하구나.
-어떻게?

-이곳엔 스파이더맨이 한 명이지만 다른 차원의 세상도 존재하죠.
-이 곳과 비슷하지만 그곳은 다른 세상이에요.

-제가 세상을 어떻게 구해요?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한 사람을 구한다고 생각해.

스파이더맨이 애니메이션으로 관객을 찾았습니다.과거 코믹스에 등장했던 모든 스파이더맨을 한 자리에 모았는데요.

독특한 그래픽과 특유의 작화로 기존의 팬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에게 호평을 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양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