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인시가 재해 걱정없는 안전도시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아이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안전교육과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고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 옷을 입고 소화기를 뿌리며 화재를 진압합니다.

지진이 나자 책상 밑에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지진이 멈추자 재빨리 밖으로 대피합니다.

[장윤아 / 유치원생 : 흔들리고 하니까 좀 위험했는데, 체험을 하니까 재밌었어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난안전체험입니다.

말보다는 행동, 아이들이 이해하고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원희 / 경기도 용인시 : 예전에는 설명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흥미를 유발하는 것같아요.]

용인시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3억6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수여했습니다.

아이와 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재난안전교육과, 폭염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정숙 / 경기도 용인시 : 제설작업도 미리미리 잘 해주셔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것같아요. 앞으로도 걱정없이 안전하게 살 수 있었으면….]

앞서 용인시는 여름철 재난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올 겨울철 재난대책 평가에서도 경기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백군기 / 용인시장 :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난개발의 대명사 용인시가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고영규입니다.

<영상취재 : 채종윤 / 영상편집 :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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