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관의 각종 비위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서 3차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오늘 대통령께서 제 사건과 관련해 언급해 아주 공포심이 느껴진다"며 "과연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을지 고민되고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오전 10시 15분쯤 김 수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14시간 만에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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