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특별감찰관의 각종 비위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검찰에서 14시간 동안 3차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대통령께서 제 사건과 관련해 언급해 아주 공포심이 느껴진다"며 "과연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공정하게 수사할 수 있을지 고민되고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오후 2시 대검 징계위원회를 열어 청와대 특감반 재직 당시 저지른 비위로 해임 중징계가 요청된 김 수사관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 등을 결정합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