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적 항공사인 중화항공 조종사 노조가 근무여건 개선과 노조원 탄압 중지 등을 주장하며 사상 첫 파업에 돌입입니다.

조종사 노조원 900명 중 700명이 동참한 가운데 항공편 22편 운항이 취소되며 4천 명의 예약 탑승객 발이 묶였습니다.

특히 춘제 연휴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파업이 계속되면, 해외에서 대만으로 돌아오는 여행객 수만 명의 발이 묶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