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일 오후 국제구호단체 코피온과 공동으로 '제7기 인천공항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공모 및 소정의 선발절차를 거쳐 21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오는 16일까지 5박7일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 바탕가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이들은 현지에서 놀이터 개·보수, 건물외벽 페인팅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와 교육봉사, 물품기부, 문화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미래인재인 대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국제사회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향상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공사가 해외공항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파견지역은 12곳, 해외봉사자들은 520여 명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