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일정 중에서는 가계동향조사 결과가 우선 관심사다. 소득격차 확대 흐름이 지속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다.

오는 21일 통계청은 4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앞선 작년 3분기에는 소득 하위20% 계층의 명목소득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큰 폭으로 늘어서 소득격차가 2003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컸던 2007년 수준으로 벌어졌다.

통계청은 19일에는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한다.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는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등의 성별, 연령별, 산업별, 종사자 임금별, 공공기관 기능별 취업자 수 등이 담길 예정이다.

20일에는 통계청이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을 내놓는다.

한은은 22일 2018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을 발표한다. 작년 말 우리나라 가계빚 규모와 4분기 중 증가율이 관심이다.

앞선 3분기 말 가계신용은 1천514조4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1천492조4천억원)보다 22조원 증가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군산 전통시장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개인채무자 신용회복 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한다.

금융위는 이날 개인채무자 신용회복 제도 개편방안을 통해 소액채무자 특별감면제도와 연체 전 상시채무조정제도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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