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벌어지는 마약과 폭력조직, 인신매매 등은 미국에 대한 침략이라며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언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공약인 국경장벽 건설을 포기했다간 지지층이 대거 이탈할 수 있어, 정치적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