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박혜영 기자] '눈이 부시게' 한지민이 남주혁과의 나이차를 의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드라마 속 커플들의 말말말과 패션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눈이 부시게'속 한지민, 남주혁의 캠퍼스 패션은 왠지 저렇게만 따라 입으면 캠퍼스 커플이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선 풋풋한 또래 같았지만 실제로는 1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지민은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는 뭔가 후배나, 나이 차이에 관해서 많이 의식을 안 하고 촬영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긴 하다. 현장에서만큼은 선배, 후배 그런 느낌보다는 같은 상대역으로서 동료를 대하는 마음으로 연기를 해서 굉장히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지민은 "훤칠하게 잘 생긴 게 닮았다. 대본에 처음 표현돼 있는 준하의 캐릭터 느낌이 사실 저희가 항상 촬영을 하면서도 주혁 씨가 현장에 오면 '다른 동네 애가 온 것 같다'고 했다"며 극중 준하와 남주혁의 공통점을 꼽았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왕이 된 남자'속 여진구와 이세영은 화려한 궁궐,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 자태에 유난히 케미가 쏟아졌다.

두 배우 모두 아역배우로 데뷔해 비슷한 길을 걸어왔지만 실제로는 6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누나-동생이자 선후배 사이라고 한다.

여진구는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부터 많이 긴장되기도 하고 기뻤다. 현장에서 먼저 다가와주시고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나 첫 작품이 아닌 것처럼 굉장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익숙한 분위기 덕분인지 매회 깊은 연기력을 펼치는 여진구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 쓴다는 연기가 있다고 한다. 

그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소운(이세영 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노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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