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동무들아, 이날을 기억하느냐' 특별전을 내달 1일 개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토 히로부미를 비난하고 을사오적을 '매국의 적'이라고 쓴 글을 1905년 11월 20일 자 황성신문에 실은 장지연의 논설 '시일야방성대곡'과 3·1운동 만세 시위에 사용할 태극기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만든 목각판 등이 전시된다.

1919년 10월 11일 중국 상해 프랑스 조계지 노비로 321호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사진이 담긴 엽서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19일에는 박물관 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초청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소리꾼 임진택이 '김구의 일생' 판소리 공연을 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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