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조금 더 빨리 혹은 오래 볼 수 있는 일본. (사진=플리커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따뜻한 봄바람, 분홍빛 벚꽃과 함께하는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일이다. 특히 벚꽃을 조금 더 빨리 혹은 오래 보고 싶다면 일본으로 떠나보자. 이미 오키나와를 비롯한 남부지역에서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부를 거쳐 북부까지 순차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인 오사카는 오는 25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4월 2일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절정 시기는 4월 2일부터 8일까지로 지난해 보다 빨리 피는 편인 만큼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벚꽃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널찍하고 깔끔한 객실을 자랑하는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남바. (사진=홀리데이인 홈페이지 제공)

◇ 홀리데이 인 오사카 남바

홀리데이인 오사카 남바는 도톤보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로 오사카 맛집 탐방이 목적이라면 이보다 좋은 숙소는 없다. 수백 개의 음식점이 일대를 이뤄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는 물론 미식가도 예찬하는 고급 요리까지 폭넓게 맛볼 수 있다.

여행 중 든든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는 오사카의 부엌 쿠로몬 시장 또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오사카 성과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리고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카이유칸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은 일본 호텔치고 크기도 꽤 널찍한 편이다. 다국어가 가능한 호텔 직원의 세심한 서비스로 인해 소통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호텔이다.

저녁에 봐도 아름다운 벚꽃. (사진=플리커 제공)

◇ 호텔 선루트 오사카 남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호텔 선루트 오사카 남바는 도톤보리에 근접해 있어 난바 시내를 관광하기에 좋다.

지하철 닛폰바시역에서 도보 2분, 덴덴타운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차가 없는 여행객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호텔 내 레스토랑도 구비돼 있어 밖으로 돌아다니기 귀찮아하는 여행객에게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도시 오사카. (사진=오사카후지야 홈페이지 제공)

◇ 오사카 후지야 호텔

1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후지야 호텔은 서비스가 좋아 이름만 보고 예약을 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운 곳이다. 오사카의 번화가인 미나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과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객실은 현대적이면서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여기에 가족여행객을 위한 4인용 객실까지 갖춰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프론트 옆에는 한국어 전용 안내데스크가 따로 설치돼 있어 체크인이나 수하물 보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오사카 뿐만 아니라 나라, 교토, 고베 등 다양한 도시의 여행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오사카의 환상적인 야경. (사진=플리커 제공)

◇ 도톤보리 호텔 오사카

늦은 시간까지 오사카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고자 한다면 '도톤보리 호텔 오사카'를 추천한다. 오사카 남부 중심지인 도톤보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영사관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만 12세까지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가격부담이 적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게다가 성인 조식을 포함하면 어린이 조식(만6~12세)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전거와 아기 유모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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