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15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박 대표를 상대로 보호소의 동물들을 적절한 절차에 따라 안락사시켰는지, 단체 후원금을 사적 목적으로 빼돌려 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박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박 대표의 진술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그를 한 차례 더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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