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배우 최대철이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명품 조연 배우 최대철, 이준혁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대철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에서 '칠복'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일단 그냥 봐도 편안하다. 슈퍼 아들에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뚜렷한 직장도 없고 친구라곤 진상이 한 명 있다. 그래도 그런 환경 속에서 어긋나지 않고 참 순수한 청년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가 짠내 나는 '칠복'을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지 찢는 장면이라고. 최대철은 "보통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바지 그만 찢어라', '바지 꿰매다가 세월 가겠구나'다. 찢어질 때 사실 기술적으로 해야 되는데 도중에 이게 그냥 푹푹 찢어진다. 화생방 가스도 확 나오다 보면 사람들이 현장에서 너무 웃더라"라고 촬영 중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요즘 큰 인기를 온몸으로 실감하고 있다는 최대철은 "(극중)이름 그대로 복을 많이 받고 있는 거 같다. 밖에 나가면 요즘 '칠복아 복 많이 받아라' 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노세희·김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