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정재순이 취미가 그림이라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국민드라마 속에서 열연한 배우 신동미, 정재순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정재순은 "잠깐잠깐 힘들었을 때 제가 그림을 그리면서 많이 위로받는 시간을 보냈다"며 평소 그림이 취미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취미 생활로 그린 수많은 작품을 집 안에 걸어뒀을 뿐만 아니라 개인전을 수차례 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화가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재순은 "제가 그림을 전공하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됐다. 결혼하고 방송국 들어와서 조금 있다가 다시 열심히 그림을 시작했다. 그래서 공모전 같은 데도 나가서 상도 타보고, 그러다보니까 이제 개인전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모든 걸 가능케 한 건 남편의 든든한 외조 덕분이라는 정재순은 "스케치하러 다닐 때 같이 운전도 해주고 가서 스케치도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둘 다 늙어서 안 한다"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자랑했다. 

또한 그녀는 "아주 카리스마 있는 회장님, 여회장님 한 번 해보고 싶다. 우리는 선택권이 별로 없으니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그 캐릭터에 맞도록 노력하는 거, 그게 최고인 거 같다"고 하고 싶은 배역을 말하기도 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노세희·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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