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혼인율이 통계작성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2018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를 보면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지난해 전국 행정기관 신고 기준으로 5건을 기록해 197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통계청은 혼인을 주로 하는 연령층인 30대 초반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2~30대의 실업률 증가 등을 혼인율이 떨어진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