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는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도시 중 하나이자 호주의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기 위한 관문이기도 하다.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미세먼지가 없는 맑고 청정한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남태평양에 자리한 호주로 떠나보자.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중 하나이자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광활한 땅만큼이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도 많지만 세세히 들여다보면 숨겨진 매력이 더 많은 여행지다.

살면서 한 번쯤 꿈꿔 본 호주 여행. 호주 전문 여행사인 하이호주와 함께 여행 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를 살펴봤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는 동경 113˚ 9'~153˚ 39', 남위 10˚ 41'~43˚ 39'에 위치해 있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위치 및 날씨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나라로 사계절을 기간 별로 보면 여름은 12~2월, 가을은 3~5월, 겨울은 6~8월, 봄은 9~11월이다.

일 년 내내 쾌적한 기후가 지속돼 연중 언제든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한다. 단 대륙의 크기가 방대해 지역마다 약간의 기후 차이가 있으며 북쪽에 위치한 주들은 평균적으로 날씨가 온화하고 남쪽의 주들은 겨울에도 서늘한 것이 특징이다.

◇ 비행시간

한국에서 호주로 여행을 떠나려면 반드시 경유 또는 직항 항공을 이용해야 한다. 시드니로 향하는 대표적인 직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있으며 브리즈번은 대한항공 단독 노선이다. 인천에서 브리즈번은 최소 9시간 20분 정도, 시드니까지는 최소 10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직항에 비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유 항공편은 약 12시간에서 14시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각자 상황 및 스케줄에 따라 항공편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역 별로 구분한 호주의 시차. (사진=하이호주 제공)

◇ 시차

한국과 호주의 시차는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로 주마다 그리고 섬머타임에 따라 달라진다. 동부 표준시(AEST), 중부 표준시(ACST) 및 서부 표준시(AWST) 등 세 가지로 나누어지며 평상시의 시차는 서호주가 한국보다 한 시간이 느리고 노던 테리토리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가 30분 빠르며 퀸즐랜드, 뉴 사우스 웨일즈, 빅토리아는 한 시간이 빠르다.

뉴 사우스 웨일즈와 빅토리아, 남호주, 태즈매니아, 호주 수도 특별구(ACT)는 호주의 여름에 서머타임제를 시행한다. 비교적 긴 낮 시간을 활용해 햇빛을 길게 쬐고 등화를 절약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10월의 첫 일요일, 오전 2시(호주 동부 표준시)에 시작되고 4월의 첫 일요일, 오전 3시(호주 동부 하절기 시간)에 끝난다.

호주의 플러그는 두 개 혹은 세 개를 꽂는 방식으로 돼 있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 전압 및 플러그

호주의 전압은 240V, 50Hz다. 콘센트가 한국과 다른 모양이기 때문에 반드시 멀티 어댑터나 변환 어댑터를 준비해야 한다. 플러그의 구멍은 세 개의 길쭉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위의 버튼을 이용해 전기를 차단 또는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취재협조=하이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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