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의 그림같은 풍경. (사진=자유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지난해 4월 환경 정화를 위해 폐쇄를 결정한 후 6개월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보라카이. 이전보다 훨씬 더 쾌적해진 것은 물론 투명하고 맑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무장한 보라카이가 다시금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보라카이는 섬 자체는 작지만 밀가루처럼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화이트 비치와 다양한 리조트 그리고 쇼핑 거리인 디몰과 먹거리 장터에 이르기까지 여행의 필수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선사한다.

에메랄드빛을 띤 환상의 바닷속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사진=자유투어 제공)

◇ 스쿠버 다이빙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보라카이.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수중세계 속으로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중 하나는 바로 스쿠버 다이빙이다. 

설령 수영을 하지 못하더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문 스쿠버 다이빙 강사들이 배치돼 조금만 코치를 받으면 누구나 쉽게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 수 있기 때문.

액티비티를 즐긴 후에는 마사지로 피로를 풀어보자. (사진=자유투어 제공)

◇ 아일랜드 호핑투어

아일랜드 호핑투어는 보라카이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필수 액티비티 중 하나다. 필리핀의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클링을 즐기는 투어로 에메랄드빛을 띤 환상의 바닷속에서 열대어 감상은 물론 다양하고 푸짐한 시푸드 중식도 맛볼 수 있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해양스포츠로 인해 쌓인 피로는 아름다운 보라카이 해변에 누워 시원한 해변 오일 마사지로 풀어낼 수 있다. 

황홀한 보라카이의 선셋. (사진=플리커 제공)

◇ 디몰투어

보라카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디몰(D-MALL)은 작은 상점들이 모여 하나의 대형 몰 형태를 이루는 곳이다. 비치 로드에서 시작되는 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상점과 다양한 레스토랑이 자리를 잡고 있어 쇼핑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취재협조=자유투어)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