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투표일인 3일 오후 5시 현재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4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총 15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9천566명 가운데 16만3천63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투표율은 2017년 4·12 재보궐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24.2%보다 15.8%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상남도 투표율이 42.3%(14만3천720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초의원을 뽑는 경상북도(37.8%·1만4천17명), 전라북도(17.9%·5천893명) 순이었다.

경남 투표율을 선거구별로 보면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이 각각 40.1%, 44.9%를 나타냈다.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한 곳에서만 치러졌던 2017년 4·12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은 48.6%로, 이번 국회의원 보선 투표율이 6.3%포인트 더 낮았다.

이번 보선은 국회의원 선거구 2곳(경남 창원성산,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선거구 3곳(전북 전주시 라, 경북 문경시 나·라)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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